ⓒ제주도농아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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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3월 14일까지 ‘비대면 VR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제농복 클라쓰’ 참가자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당초 전시회는 지난달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돼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복지관은 지난 11일 제주시 삼도이동 소재의 ‘포지션 민 제주’에서 전시회를 준비, 공간을 스캔해 온라인으로 관람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전시회에선 명화 패러디, 자화상, 인포그래픽, 일기만화, 미래만화, 자유창작 등 웹툰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직접 작업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함께 강사로 활동한 도내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관람 가능하다.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등 웹툰 아카데미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일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청년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개성과 아이디어들이 꿈과 희망을 담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공식 누리집(deafwel.vr-impact.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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